기억속에 자리한 박공의 형태는 스케일이 작을 때는 '집'을 떠오르게 하며, 스케일이 클 때는 '공장'을 떠오르게 한다. 공간의 원형을 스케일에 따른 유형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자 한다.
기존 대정농공단지의 거대한 스케일의 다양한 공장들 사이에서 친근감을 주는 작은 스케일의 박공 형태 공간들을 조합하여 배치했다. 이곳을 직접 사용하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열린 공공성을
제공하고, 기존의 단지내에는 없었던 넓은 녹지 공간과 함께 휴게공간을 연계하였다. 문화 및 직원들의 생활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친근하게 수행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색을 지정하려면 투명도 값을
변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