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는 섬이 가지고 있는 무수히 많은 켜 위에 새로운 '켜=층위'를 가지는 건축물을 계획하여 수평성이 강조되면서 주변의 해안선 및 오름의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되고자 한다.기존 대지내 18개의 수목을 최대한 살리는 배치를 하면서도 워케이션 (Work + Vacation) 공간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공간을 뒤쪽에 배치하고, 그외
모든 공간에 바다 조망을 확보하였다. 오피스 공간에는 가변형 벽체를 두어 각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간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고려했으며, 최대한 오픈형 평면으로 계획
하여 가구를 활용했다.제주의 새로운 층(=Layer)을 연상케 하는 입면 디자인을 위해서는 지층/땅 혹은 돌과 흡사한 어두운 톤의 재료를 선정하였으며 거친 질감을 구현하고자 했다.
제주의 자연과 바다가 아름다운 이곳 함덕에서, 새로운 층위의 경험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워케이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